
10월 21일 탄생화 엉겅퀴
10월 21일의 탄생화는 엉겅퀴입니다. 엉겅퀴는 국화과(Asteraceae) 엉겅퀴속(Cirsium)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로,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의 양지바른 산지나 들녘에서 자랍니다. 높이는 보통 30~100cm 정도로 자라며, 토양의 비옥도와 환경에 따라 더 크게 성장하기도 합니다. 엉겅퀴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잎과 줄기 가장자리에 난 날카로운 가시입니다. 이 가시는 식물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구조로, 다른 초식 동물의 접근을 어렵게 합니다.
엉겅퀴는 여름철인 6월에서 8월 사이에 자주색에서 붉은빛이 도는 보라색, 혹은 드물게 흰색의 꽃을 피웁니다. 꽃은 줄기 끝에 모여 달리며, 개화 후에는 작은 수과가 형성되어 바람을 타고 날려 퍼집니다. 이러한 번식 방식은 국화과 식물의 전형적인 특징으로, 씨앗이 넓은 지역으로 확산되는 데 유리합니다.
엉겅퀴의 학명은 Cirsium japonicum DC.입니다. 학명에서 “japonicum”은 “일본의(Japanese)”를 뜻하며, 이는 엉겅퀴가 일본을 포함한 동아시아 전역에 분포한다는 의미를 내포합니다. 한국어 명칭 ‘엉겅퀴’의 어원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몇 가지 설이 전해집니다. 하나는 약용으로 사용될 때 피를 엉기게 한다는 의미에서 ‘엉겅(엉기다)+퀴’로 불렸다는 설이며, 다른 하나는 잎과 줄기에 가시가 많아 ‘큰 가시 나물’을 뜻하는 옛말 ‘항가새’가 변형되어 현재의 이름이 되었다는 주장입니다.
엉겅퀴의 대표적인 꽃말은 ‘독립’과 ‘엄격’입니다. 이 꽃말은 엉겅퀴가 스스로를 날카로운 가시로 보호하며 홀로 강하게 서 있는 모습에서 비롯되었다고 전해집니다. 특히 스코틀랜드에서는 엉겅퀴가 나라의 상징으로 여겨집니다. 전설에 따르면, 적군이 밤중에 스코틀랜드를 침입할 때 엉겅퀴의 가시에 찔려 비명을 지른 병사로 인해 침입이 발각되었고, 그 덕분에 나라를 지킬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에서 엉겅퀴는 ‘독립’과 ‘수호’의 상징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여기에 ‘근엄’, ‘고독’, ‘구국’ 등의 의미가 더해지기도 합니다.
엉겅퀴는 독성이 강한 식물은 아니며, 전통적으로 식용 및 약용으로 활용되어 왔습니다. 어린순은 데쳐서 나물로 먹거나 국거리에 사용하기도 하고, 뿌리나 잎은 한약재로 쓰였습니다. 하지만 가시가 날카로워 생으로 다루기 어렵고, 생식 시에는 거친 섬유질로 인해 소화가 불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식용 시에는 반드시 가시를 제거하고 충분히 데치는 등 조리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현대 의학적으로도 엉겅퀴에는 간 기능 보호 및 항염 효과가 있는 성분이 보고된 바 있지만, 민간요법에 의존하기보다는 안전한 섭취 방법을 따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엉겅퀴의 원산지는 동아시아 지역으로, 중국 북부에서 남부에 이르기까지 넓게 분포하며, 일본, 한국, 대만, 베트남 등에서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산지의 양지바른 초원이나 들녘, 도로변 등에서 잘 자라며, 배수가 잘되는 토양과 적당한 습도를 선호합니다. 내한성이 강하여 추운 지역에서도 생육이 가능하며, 번식력 또한 우수한 편입니다.
10월 21일 탄생화 엉겅퀴 요약
이름: 엉겅퀴
탄생화 날짜: 10월 21일
학명: Cirsium japonicum DC.
원산지: 동아시아(한국, 일본, 중국, 대만 등)
꽃말: 독립, 엄격, 근엄, 고독, 구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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